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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10번째 트리폴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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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의 파워 포워드 겸 센터 크리스 웨버가개인통산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웨버는 5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99-2000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팀이 114대104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8년 5월 워싱턴에서 이적한 웨버는 개인통산 10번째, 시즌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새크라멘토는 11승3패로 승률 0.786을 기록, 경기가 없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4승4패, 승률 0.778)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208㎝, 113㎏인 웨버는 93년 데뷔 첫 시즌에서 신인으로는 NBA 사상 처음으로 1천득점, 500리바운드, 250어시스트, 150블록슛, 75 가로채기 이상을 동시에 달성했고 슈팅능력이 탁월한 만능 플레이어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지미 잭슨(33득점)과 아이제이어 라이더(30득점) 의 콤비플레이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12대110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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