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재활용품 모아 1억2천여만원 벌어

새마을운동 상주시지회가 7일 경주서 열린 올해 경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도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상주시지회는 IMF이후 지역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그동안 까마득하게 잊혀져 가던 70년대 새마을 초창기 근면 성실 정신을 되 살리는 운동에 나섰다.

이 결과 농촌지역 하천변 산간지 등에 버려져 있던 고철류 만도 무려 2천111t을 수거 했고 폐지 562t, 농약빈병 88t, 헌옷 모으기117t, 기타 552t 등 전체 3천430t의 재활용품을 수거(사진)해 1억2천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날 사벌면협의회 최성호(52) 회장은 새마을 훈장 근면장을, 중동면 권영옥(46) 부녀회장은 새마을 대상을, 농협 상주시지회 설용진(49) 부지부장은 대통령상 등 11명이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상주시지회 신종운 회장은 "새마을 가족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 임에도 열성적으로 뛴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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