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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페테르부르크 박물관, 명품그림 16점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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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 2도시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유서깊은 박물관에서 진품그림 16점이 도난당했다.

레핀 러시아 예술원 산하 '학술연구 박물관'에 지난 4~5일 밤사이 도둑이 들어 일리야 레핀의 '파라오의 아이들을 절멸하는 죽음의 천사', '모델', 이반 쉬쉬킨의'모르드비노프 별장의 공원' 등 16점의 그림을 훔친 뒤 달아났다.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사고 원인은 1차적으로 경찰 당국과 당직, 그리고 박물관 관계자들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절도범들은 4일 밤 11시께 이 건물과 인접한 도서관 건물 2층을 통해 도끼와 쇠망치를 이용해 문을 열고 잠입하려 했다.

당시 발동한 경보음으로 출동한 경찰은 아무 이상이 없다는 당직의 진술만 믿고 박물관 내부를 살펴보지 않았다.

경찰은 대신 박물관장에게 전화했지만 관장은 경보음이 잘못 울린 것으로 판단, 경찰을 철수시키고 다음날 오전 10시 반 박물관에 들른 다음에야 진품 16점이 도난사실을 발견했다.

사고를 당한 장소에는 범인들의 것으로 보이는 도끼와 쇠망치가 남아 있었던 것은 물론 2층 창문이 열려있고 노끈이 창문에서 1층 보도까지 내려져 있었다.

결국 경보음이 발생했을 당시 경찰 당국과 박물관 관계자들이 좀더 면밀히 살펴봤다면 도난사고는 당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다.

소장품은 18~20세기 러시아 유명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들이며 박물관 입구에는 24시간 경비가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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