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1일, 대구지하철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대구지하철공사는 18일 Y2K로 인한 전동차 및 각종 시스템상 문제 발생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내년 1월1일에도 지하철 1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Y2K문제에 대한 지하철공사의 이같은 발표는 전동차가 연도 인식과 상관없이 신호개념에 의해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즉 전동차의 경우 연도인식을 잘못하더라도 신호체계에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 한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
권민수 대구지하철공사 전산과장은 "Y2K로 인해 전동차 작동이 멈출 가능성은 0%"라며 "시민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지하철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하철공사는 특히 이달 30일부터 2000년 1월4일까지 종합사령실에 직원 17~23명씩 24시간 비상근무토록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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