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산업단지가 올해 공단사상 최고의 생산 및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했다.
28일 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11월 현재 입주업체들의 총생산액은 2조4천463억원, 수출고는 7억3천873만달러를 넘어서 공단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단지는 97년 생산 2조3천770억원, 수출 7억3천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98년 외환위기 여파로 20% 이상 급격한 감소세로 내려앉았었다.
11월 현재 입주업체 수는 27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개가 늘어났으며 평균가동률은 85%로 역시 15% 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자동차부품 및 기계금속은 88%, 석유화학은 86%, 섬유 및 식품은 85%의 가동률을 보였다. 총 종업원 수도 1만4천7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510명이 늘어났으며 일부 업종에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 등으로 인한 휴.폐업업체는 1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개보다 크게 줄었다.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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