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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참사 유족 인천시청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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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보상협상 중단 등에 항의하는 인천 화재참사 유족 100여명이 30일 낮 시청과 서구청 등에 잇따라 난입, 집기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상자 가족 50여명과 함께 버스 4대편으로 시청에 도착, △시청측 보상안 철회 및 협상재개 △동사무소 직원 등을 동원한 보상금 수령 강요 중단 등을 요구하며 청사안으로 난입, 이들을 막는 전경 6개중대 700여명 및 시청 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희생자 가족들이 던진 벽돌에 청사 정문과 사회복지과의 유리창 28장이 깨지는 등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시정업무가 수십분간 마비됐다.

또 희생자 가족과 시청직원 수명이 경상을 입어 이중 희생자 가족 5명이 인근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유족들은 이어 오후 2시께 석남3동사무소에 도착,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컴퓨터 2대 등 사무실 내부 집기와 유리창 30여장을 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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