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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기관매도공세…당분간 조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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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의 하락과 스폿펀드 만기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금리상승 등 악재가 겹쳐 종합주가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특히 주도주였던 정보통신주의 낙폭이 두드러진 주간이었다. 코스닥시장도 미국 나스닥지수의 폭락과 동행, 급락장세를 연출하다 주후반엔 거의 투매에 가까운 장세를 보였다.

2월8일 대우채권 환매허용, 스폿펀드의 만기도래에 따른 투신권의 매도공세로 당분간 조정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이러한 악재는 지수가 사흘간 120포인트 가량 떨어지면서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지수는 다음주 초반까지 약세분위기로 이어지다 서서히 상승흐름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엔 옵션만기일이 기다리고 있다. 옵션만기일은 선물만기일과 달리 그 효과가 그리 강력하지 않지만 외국인들이 옵션거래로 주가하락에 대비한다고 볼 때 추격매도시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장세추이에 따라 매수타이밍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다.

따라서 이번주는 지난주에 크게 조정을 받은 정보통신주에 비중을 두면서 실적호전주나 은행.종금.증권주 등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황을 지켜보면서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동안 급등했던 주도주보다 신규등록 종목을 주목하는 게 좋다. 코스닥시장은 인터넷이나 정보통신 대표종목에서 가장 먼저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성섭 LG투자증권 대구서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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