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설치미술가 박현기(朴炫基)씨가 13일 오전4시께 경북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박씨는 70년대부터 대구에서 시작된 한국 현대미술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한국 비디오아트 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79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80년 파리 비엔날레 등에 참여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홍익대 회화과와 건축학과를 졸업,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대한민국 미술가협회·한국 건축가협회·한국영상학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발인은 15일 오전8시30분 경북대병원, 장지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 선영. 유족으로는 부인 양용자여사와 개인사업을 하는 장남 성우,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남 성범, 주부인 장녀 교영씨가 있다. (053)420-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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