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을 여유있게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한국 여자대표팀은 24일 일본 야마가의 야마가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풀리그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36대27로 낙승했다.
시드니올림픽 출전권 1장이 걸린 이 대회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홈코트의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이 출전, 풀리그를 펼쳐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이날 뉴 밀레니엄 첫 남북대결의 부담으로 몸이 풀리지 않은 탓인지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벌여 전반을 19대14로 가까스로 앞섰으나 후반 들어 조직력이 살아나 여유있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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