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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에 건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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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나 리폼에서 미적인 욕구에 못지않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용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산림욕의 효과를 내기위해 벽에 소나무를 대는 가정이 생겨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불순물을 걸러내는 특성을 활용한 참숯초배지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참숯초배지는 일반 밑지에 참숯의 성분을 가미한 신종 도배지의 일종이다.

선택사양으로 도입된 온돌마루가 보편 사양으로 확대되듯, 비교적 가벼운 부담으로 시멘트의 독성을 줄일 수 있다는 참숯초배지도 점차 널리 쓰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온돌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를 깔거나 벽에 황토액을 바르는 집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욕실에 1인용 스팀 사우나도 설치하고 있다.

"시멘트 벽의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소문과 함께 참숯초배지로 발라달라는 집들이 늘고 있다"고 정영준 (주)우방 리폼사업팀장은 말한다.

일반 밑지 대신 참숯초배지를 쓰면 33평(거실, 주방, 방3칸)을 기준으로 1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게 된다.

황토는 주로 거실보다 침실이나 아동방에 시공하는데 평당 시공단가는 2만5천원 내지 3만원(재료비, 시공비 포함) 정도여서 4평짜리 방(바닥과 벽을 합하면 10평 정도)을 바르려면 30만원 가량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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