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계화 시위대 500여명은 29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 시내에서 시위를 벌여 식당 유리창을 박살내고 경찰관 1명을 부상케했다.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나무와 병, 눈덩이 등을 던졌고 맥도널드 햄버거점의 유리창을 박살낸 뒤 시내 중심가 진출을 시도했다.
이들은 '양키 클린턴 고 홈'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다보스의 도르프 기차역에서부터 시내 중심가를 향해 행진했다.
장갑차로 거리를 봉쇄했던 진압경찰은 이들이 접근하자 허공을 향해 경고사격을 한데 이어 최루탄을 발사하며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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