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기 상의회장 불출마 선언 채병하 회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채병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상의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두 차례의 상의회장 선거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채회장은 처절한 싸움은 두번이면 족하다고 말했다. 채회장은 두 차례의 선거로 인해 지역 경제계에 불신의 골이 깊어진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채회장은 지난해 12월 시즈오카 자매결연 참석시 함께 간 지역 상공인들과 차기 상의회장 선거 출마문제 등 거취를 논의, 불출마 생각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채회장은 또 상의회장은 지역 자치단체장과 사이가 원만해야 지역 경제 문제 해결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문희갑 대구시장과의 불편한 관계가 그동안 상당한 부담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채회장은 "국비 835억원, 민자 574억원 등 1천670억원을 들여 건립중인 무역센터 및 포항상의와 협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건설케 한 일 등이 그동안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6년동안 임기를 대과없이 지내고 홀가분하게 상의회장 자리를 떠나게 돼 경제인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채회장은 "16대 총선에 출마, 정치인으로서 지역경제계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