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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안에서 사제 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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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지법 법정에서 교도관을 찌르고 달아난 탈주범 일당 3명중 2명이 25일 오전 7시35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평화시장에 출현,이중 노수관(38)이 붙잡힌데 이어 나머지 1명인 장현범(32)도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 광덕산 입구 주택가 골목에서 탈주 20여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탈주범들이 법정을 탈출, 서울로 잠입하는 동안 단 한차례도 검문검색을 받지 않았고, 주민의 신고를 받고도 탈주범 1명을 현장에서 놓쳐 경찰의 대응이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전주에서 경기도 안산까지 동생의 도피를 도와준 형을 추궁한 끝에 장의 애인이 사는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 주택가에 형사대를 급파해 검거했다노는 법정 탈주과정에서 사용한 흉기 소지 경위와 관련, "정필호가 구치소 쇠창살 틀을 뜯어 갈아서 25㎝ 길이, 폭 1.2㎝의 칼 세자루를 만들었고, 법원 대기실에서 나와 장현범에게 한 자루씩 건네줬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25일 탈주범 정필호(37)를 현상금 1천만원에 공개수배하고 사진과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 5만장을 제작, 서울 시내에 배포했다.

177㎝의 키에 검정색 뿔테 안경을 쓴 정씨는 마른 체격에 감색 점퍼와 미색 면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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