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최초 추정 묘지銘文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銘文)인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보다 168년이나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명문 묘지(墓誌) 2개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의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회장 서길수 서경대 교수)는 "지난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묘지 2개를 입수, 정밀판독한 결과 북위(北魏)의 연호인 '위정시칠년(魏正始七年)'(서기 246년)과 고구려 왕을 지칭하는 '수성왕십년(遂成王十年)' 등의 글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49자가 새겨진 '정시칠년' 명문은 가로 17㎝, 세로 24.8㎝, 두께 2㎝의 흙을 구워 만든 판으로 '환도(丸都)', '불내성(不耐城)' 등 고구려 지명이 음각돼 있고 윗면 양쪽에는 구멍이 나 있어 못이나 끈을 이용해 달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