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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판세-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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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의향='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이 83.5%로 높게 나타났으며 선거구 통합전의 갑(甲)지역이 을(乙)지역보다 1.9% 더 높았다. 투표참여의사는 50대 이상(90.2%)과 공무원(100%)등이 높았다. 이를 실제투표율로 환산하면 66.8% 로 예상됐다.

▶정당별 지지도=단순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후보가 31.0%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7.7%), 무소속(6.8%), 민국당(4.9%), 자민련(3.5%)순이었다. 그러나 부동층이 46.1%에 달해 정당에 대한 불신이 강하게 표출됐다.

한나라당은 김일윤 후보의 출신지역인 경주갑(27.5%)보다 경주을(34.2%)에서 지지율이 더 높았고 민국당과 자민련도 을지역 지지율이 갑지역의 2배에 달했다. 반면 민주당은 갑지역(11%)이 을지역(4.7%)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인물 지지도=소속정당을 배제한 단순 인물지지도에서는 김일윤 후보가 28.5%로 9.6%에 그친 정종복 후보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웅(5.3%) 이상두(3.8%), 정홍교(2.8%)후보는 5% 내외였고 부동층은 과반수가 넘는 50.1% 였다.

김일윤 후보는 남성(30.1%)과 50대 이상(34.6%), 농·축산·임·어업(34.0%), 주부(32.7%)층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았고 2위를 차지한 정종복 후보는 20, 30대(12.5%~13.5%)의 젊은 층과 공무원층(25.0%)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지지도=정당공천을 대입시켰을 경우 한나라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김 후보가 32.6%의 지지율을 보여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13.7%를 얻은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었다. 민주당 이종웅 후보는 5.6%, 자민련 이상두 후보는 4.6%, 민국당 정홍교 후보는 4.0%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김 후보가 통합전 자신의 선거구였던 갑지역(30.6%)보다 을지역(34.5%)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무소속 정 후보는 갑지역에서 17.5%를 얻어 을지역(10.1%)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부동층은 39.5%로 다소 줄어들었다.

▶당선 가능성=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에서는 한나라당 김일윤 후보가 35.7%를 얻어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10.9%를 얻는데 그쳤다. 김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혔고 지역별로는 경주 을지역(39.2%), 직업별로는 전문직(50.0%)과 공무원(41.7%) 등 화이트칼라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남자(13.5%)와 20대(14.5%), 학생(20.0%) 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민주당 이종웅 후보와 자민련 이상두 후보, 민국당 정홍교 후보는 각각 5.4%에서 3.6%, 2.5%의 낮은 당선가능성을 보였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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