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공중전화카드'가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21일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날 입수된 북한의 공중전화카드는 조선칠성통신회사가 발행한 것으로 50원(남한돈 2만5천400여원, 1달러=2.20원 기준)짜리, 100원짜리, 200원짜리, 300원짜리, 500원짜리 등 5종류다.
카드 뒷면에는 발행번호가 '00001'로, 발행날짜가 99/11/16으로 각각 적혀 있어 북한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공중전화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나 카드를 발행한 조선칠성통신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알려져 있지않다.
일부 탈북자들은 북한에서 몇대 안되는 공중전화가 평양시 중심지에만 설치돼 있고 한 통화요금이 10전으로 한 달 월급이 100원인 일반근로자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점, 영어를 병기한 점 등을 들어 북한이 발행한 공중전화카드는 외국인이나 해외동포, 대외무역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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