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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상승 '주춤' 설비투자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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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속도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동안 성장을 이끌어왔던 생산과 소비는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투자는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는 반도체, 사무회계용기계, 자동차 등의 수출과 내수 호조에 힙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5%와 28.3%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1월의 증가율 28.0%와 29.0%보다 낮아진 것으로 경기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도소매판매도 지난 1월에는 작년 1월보다 16.6%가 증가했으나 2월에는 13.3%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산업용기계, 컴퓨터, 통신기기, 운수장비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4분기 61.9%, 지난 1월의 57.1%보다 훨씬 높은 66.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설비투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통신기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9%를 기록, 지난해 연간 증가율 56.9%의 두배 수준에 달했으며 컴퓨터도 105.9%나 늘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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