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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유세장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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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일 대구.경북 전역에서 열리는 4.13 총선 마지막 주말 합동연설회에서 여야 각당 및 무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무병.무세(無兵.無稅)시비에다 '한나라당의 대구.경북지역 싹쓸이' 논쟁등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주말 유세가 "총선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는 민주당,자민련 민국당 등 비(非)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주말 연설회를 통해 "대구.경북을 한나라당 후보가 싹쓸이 할 경우 지역감정이 심화되고 지역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집중 강조, 한나라당 바람의 막판 차단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TK 싹쓸이' 공방전은 한나라당 후보와 나머지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특히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비한나라당 후보들은 "지역발전과 인물 위주" 선택을 호소, 지지표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비한나라당 후보들은 "병역과 납세 및 전과기록 공개에 이어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 한나라당 싹쓸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선거종반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싹쓸이 논쟁이 지역의 4.13 총선 마지막 쟁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후보들은 "이번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라며 "현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유일 야당을 밀어 달라"며 적극적으로 역공을 펼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현정부 2년간 지역 민심을 대변해온 한나라당에 지역민들의 지지가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싹쓸이 논쟁을 일축했다.

자민련 대구시선대위 도동배 대변인은 8일 "과거 영남사람들이 호남의 싹쓸이 현상을 얼마나 비난했는 지를 상기하자"고 지적했다.

총선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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