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의 창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작품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성동민(48) 청도경찰서장이 1987년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당선작'떠도는 혼'을 출판했다.
북한에서 표류해 온 11세의 주인공을 통해 남북분단의 비극과 이데올로기의 허상,그리고 이 과정에서 허물어져 가는 한 인간의 실존적인 삶을 그린 내용으로 지난 93년 KBS에서 특집드라마로 방영된 작품이다.
성 서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중.고를 나와 연세대 국문과, 서울예술대문예창작과를 수료하고 문단에 데뷔, '유랑의 운명''평양 엘레지'칼럼집과 '정자나무처럼 산다면'등 10여개의 작품집을 펴냈다.
청도.崔奉國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