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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가 치를까" 뉴욕 타임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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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충격과 안도, 경계심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국민들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인가"라는 실질적인 의문을 갖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 않던 정상회담이 비밀리에 성공적으로 성사된 것에 대한 충격은 거의 공통적 반응이었다"면서 이런 놀라움 뒤에는 냉전이 마침내 종식될 수도 있다는 안도감이 뒤따르고 그 이후에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인가"라는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런 의문은 외교적 성공에 이른 기본적인 사항이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설명되지 않고 있는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타임스는 또 최근 대외 협상에서 보상을 요구해온 북한의 외교적 행태가 북한에 대한 보상설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햇볕정책을 공격해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적들은 "숨겨진 고비용 문제가 있어 정상회담 개최는 승리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일반인들의 반응은 야당측보다 긍정적이지만 전쟁과 이념적 대립, 대조적인 경제상황으로 야기된 착잡한 심정과 우려가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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