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인도케라라 그랑프리

모녀(김혜자.최진실분)간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마요네즈'(감독 윤인호)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인도에서 열렸던 제5회 케라라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인도 케라라 국제영화제는 인도 뉴델리 영화제와 함께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영화제인 인도 케라라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화제의 마르코 뮬러 심사위원장은 "모녀간 갈등을 이처럼 심리적으로 잘다룬 작품은 지금까지 없었고, 감독과 연기자간 조화도 이 영화의 또다른 즐거움"이라고 설명했다고 제작사인 씨네 2000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