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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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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이승엽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이승엽은 19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SK과의 원정경기에서 솔로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 최연소 및 최소경기 개인통산 150홈런과 500타점을 기록했다.드림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삼성은 3회 타선이 폭발, SK를 11대3으로 제압해 원정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2회 1점을 먼저 내 준 삼성은 3회초 반격에 나서 타자일순하며 5안타 4구 3개를 묶어 8득점했다. SK선발 박정현이 볼넷 3개로 무사만루를 만들어주자 스미스의 2루타로 4대1로 달아났고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실책과 3안타로 4점을 보태 8대1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 선발 김진웅은 초반 불안하게 출발, 7이닝동안 3실점(2자책)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LG를 두번 울렸다. 혼수상태에 빠진 동료 임수혁의 등번호인 20번을 헬멧과 모자에 새기고 출전한 롯데선수들은 LG를 5대3으로 눌렀다. 롯데 손민한은 7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97년 5월 28일 이후 3년만에 데뷔 2승째를 올렸다.

수원구장에서는 한화가 현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대6으로 2연승. 현대는 4회 심재학이 불빛속에 공을 놓쳐 3루타를 허용하고 8회초 수비에서도 최만호가 한화 강석천의 타구를 조명탑 불빛속에 놓치며 3루타를 만들어 주는 등 불안한 수비로 무너졌다. 해태와 두산의 광주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이춘수기자

◎전적(19일)

삼 성 008 100 002 - 11

S K 010 100 100 - 3

△삼성투수=김진웅(승), 라형진(8회) △SK투수=박정현(패), 강희석(3회), 가내영(3회), 오상민(9회) △홈런=이승엽(4회1점.삼성)

▲잠실

롯 데 5 - 3 L G

▲수원

한 화 9 - 6 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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