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허령 의보통합 대구지역 추진반장

"정부의 통합 의료보험 조직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직체계 확정에 따라 오는 7월 완전한 의보통합을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의보통합 대구지역추진반장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통합의보 조직정비와 정보시스템 구축에 진력하고 있는 허령(許鈴.52)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대구지사장.

허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6개 지역본부와 235개 지사 조직을 두기로 한 보건복지부의 통합의보 조직안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는 1개 지역본부와 30개의 지사를 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각 시.군.구 자치단체별 1개 지사가 원칙이나, 행정규모가 작은 대구 중구와 서구를 합해 중부지사로 하고 45만명이 넘는 피보험자를 관리해 왔던 포항지사가 북부지사와 남부지사로 분리된다는 것.

따라서 대구지역은 종전 4개의 국민의보공단 지사와 5개의 직장의보조합이 7개 지사로 통합 관리되고, 경북지역은 기존 국민의보공단 18개 지사 및 5개의 민원실과 5개의 직장의보조합이 통합되어 23개 지사로 운영된다.

"조직변경에 따른 지사 재분리와 사무실 임차.전산시설 설치 등을 5월 중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허 지사장은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준비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이 구축한 사업장별 소득신고자료를 인수받아 보험료 가산정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며 "6월 중에는 모든 가입자에게 미리 7월 보험료에 대한 예고통지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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