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에 근무한다.운전자분들이 사소한 듯 하지만 부주의하고 있는게 있어서 한말씀 드린다.
자동차에 타보면 주로 조수석쪽에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된 향수병이 붙어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물론 차내 공기를 향기롭게 하고자하는 것이지만 이 향수가 짙을 경우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심지어는 야간 운전때는 졸음을 유발한다는 것을 아는분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충돌사고시 이 병이 깨질 경우 조수석에 타고있던 사람은 머리나 눈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또, 조수석 쪽에 차의 움직임에 따라 같이 흐느적거리듯 흔들리는 스프링 인형을 많이 달아놓는다. 이것 또한 운전자의 시각적 집중력을 방해하고 우회전시 우측 사이드 미러를 볼 때 본인도 모르게 시야를 그쪽에 뺏기게 된다.
운전하는 사람은 조수석 동승자와 대화조차 하지 않는걸 원칙으로 한다. 이것이 안전운전의 첩경이요, 나와 타인의 생명을 지켜주는 일인데 자동차를 취미에 맞게 꾸민다고 차내에 이것저것 마구 달아 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일은 정말 안좋은 것이다.
모든 운전자들이 자제한다면 지금보다 교통사고와 부상률을 훨씬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권혁조(수성구 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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