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16일 오전 대북 비료지원과 관련, 1~3항차 수송계획을 통보하는 내용의 정원식 총재 명의 통지문을 판문점 남북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
정 총재는 이 통지문에서 1, 2항차로 복합비료와 요소비료 각 5천t을 우리 측 선박에 실어 여수항에서 남포항으로 오는 18일과 20일 각각 수송할 예정이며 3항차는 복합비료 6천t을 22일 울산항에서 해주항으로 수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료 인도·인수를 위해서는 매항차 적십자 인도요원 3명 씩을 파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비료전달에 관한 제반절차는 북한 측이 남북적십자간의 합의사항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분배결과는 도·시·군 단위의 세부내역을 우리 측에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20만t의 대북 비료지원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시비 적기내인 6월중 전달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25개 항차 내외의 수송계획을 잠정 구상중이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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