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3개 종합병원을 비롯한 전국 50여개 종합병원 노조가 최근 중앙 및 지방노동위원회에 일제히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준법투쟁에 나섰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대구.경북본부 소속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김천의료원 등 3개 종합병원 노조는 지난 15일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이들 병원 노조측은 주40시간 근무, 임금인상, 인사위원회 노조참여 등을 회사측에 요구하며 16일부터 배지달기, 중식집회 등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다.
또 경북대병원 노조가 오는 24일부터 로비집회와 철야농성을 벌이고 26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계획하는 등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소속 병원노조는 비슷한 기간에 일제히 파업찬반투표를 벌인 뒤 3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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