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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마무리 임창용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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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에 2연패

마지막 보루 임창용이 무너진 삼성이 SK에 연패했다.

임창용은 22일 인천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8회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사이 2안타와 사사구 2개로 5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삼성은 3대2로 앞선 8회 최태원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내주고 4안타 4사사구와 실책으로 6점을 더 내줘 3대8로 역전당했다.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스미스와 김동수가 각각 2점홈런을 터뜨려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

이날 승부는 SK 자유계약선수(FA) 김정수가 각각 8억원씩을 받았던 삼성의 FA 출신 김동수와 이강철의 활약을 누르고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선발 이강철은 6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이적 후 첫 승을 올리는 듯 했으나 후배 임창용의 난조로 물거품이 됐다. SK 강병규는 이날 처음 등판해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버텨 SK마운드를 두텁게 했다.

대포와 소총의 싸움이 된 잠실경기는 두산이 LG를 6대3으로 이겼다. 두산은 끈질기게 추격하는 LG를 2회 심정수, 6회 우즈가 1점홈런, 7회 홍성흔이 2점홈런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진필중은 11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전적(22일)

삼성 000020104-7

S K 11000006X-8

△삼성투수=이강철, 최재호(7회), 임창용(8회.패), 박영진(8회) △SK투수=강병규, 권명철(8회), 김정수(8회.승), 가내영(9회), 오상민(9회.세이브) △홈런=김동수(7회1점, 9회2점).스미스(9회2점.이상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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