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감독 日신진관료 '이상적 상사'에 뽑혀
일본 중앙 부처에서 주요 간부로 활약할 금년 행정.외무고시 출신 신진관료들은 가장 이상적인 상사형으로 프로야구 주니치(中日)드래곤스의 호시노 센이치(星野仙一) 감독을 꼽았다.
일본 인사원이 24일 발표한 앙케트 결과에 따르면 선동렬이 소속됐던 주니치를 지난해 센트럴 리그 우승으로 이끈 카리스마 사령탑인 호시노 감독이 1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최근 타계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총리와 프로야구 한신(阪神) 타이거스의 노무라 가쓰야(野村克也) 감독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4위는 배우인 나가쓰카 교죠(長塚京三), 5위는 프로야구 교진(巨人) 자이언츠의 나가시마 시게오(長嶋茂雄) 감독, 6위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지사가 꼽혔다.
신입 관료들은 또 이상적인 상사에게 요구되는 업무 스타일로 '솔선수범형'(23.3%)보다는 '상담참가형'(53.9%)을 선호했으며 부하에 대한 관계는 '인간관계 중시형'(51.4%)이 '업무 중심형'(25.0%) 보다 높게 나타났다.(도쿄연합)
中, 대만 인기 여가수 광고 전면 금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만 최고 여가수 장후이메이(張惠妹)가 마침내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신임 총통의 당선과 취임을 계기로 벌어진 양안간 긴장의 희생물이 됐다.
중국 중앙 TV인 CCTV 아메이로 애칭되는 장이 지난 20일 거행된 천 총통 취임식에서 대만 애국가를 부른 데 반발하여 TV와 신문, 광고판 등에 등장하는 아메이의 청량음료 스프라이트 광고를 전면 금지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베이징AP연합)네팔 셰르파 에베레스트 11번째 올라
네팔의 저명한 셰르파 아파(40)씨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11번째 정복에 성공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네팔 관광부가24일 밝혔다.
아파씨는 "신이 축복하신다면 앞으로 에베레스트에 두차례 더올라 세계 최고의 등반가가 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카트만두AFP교도AP연합)
美 간호부대 최초 남성 부대장 임명
남성 간호장교가 100년 가까운 전통을 가진 미국 육군간호부대에서 사상 최초로 부대장에 임명됐다.
주인공은 올해로 26년째 육군에서 복무중인 윌리엄 T. 베스터(49) 준장으로 그는 의사가 아니더라도 병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지난 98년 비(非)의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군사기초훈련소인 잭슨 기지내 병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음 주 국방부 육군 의무감보로다음주에 베스터 준장이 취임할 미 육군간호부대는 지난 1901년 육군의료국내 정규 부대로 편입된 이후 줄곧 여성이 부대장에 임명돼 왔으며 1955년까지는 남성이 간호장교에 지원할 수도 없었다.(컬럼비아〈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AP연합)
우디 앨런, 맨해튼재개발 반대 주도
배우,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 등으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우디 앨런이 이번에는 뉴욕시 중심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12채의 연립주택보존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현지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데일리 뉴스지(紙)는 앨런이 맨해튼의 '미드 타운'에 있는 연립주택단지가 고층빌딩으로 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뉴욕시 당국에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열성적으로환경보전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앨런은 "거대한 빌딩이 들어설 때 마다 주민들 뿐아니라 도시 자체가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연립주택단지가 사적지로 지정되기를 희망했다.(뉴욕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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