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단비가 내려 며칠째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달궈졌던 대지를 촉촉이 적셨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비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 24.7㎜, 울진 35.2㎜, 문경 35.5㎜, 구미 21.4㎜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10~35㎜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당초 호우주의보까지 예상되던 많은 비는 오지 않았으나 이번 비로 생육이 부진했던 양파, 마늘 등 밭작물이 어느 정도 해갈됐으며 모내기 용수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
대구기상대는 "휴일인 27일 오전까지 10~20㎜의 비가 더 내리겠고 해상과 육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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