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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동국 이탈리아행 물거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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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간판 스타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사진)의 이탈리아 프로리그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동국은 이탈리아 1부리그(세리에 A) 페루자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지난달 27일 FIFA에이전트 이영중씨와 함께 이탈리아로 갔으나 페루자가 당초 보내온 초청장 내용과는 다른 조건을 내세워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포항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윤종범 포항 사무국장은 "페루자가 초청장에서 임대료 25만달러에 연봉 40만달러를 제시했으나 이동국이 이탈리아에 도착하자 임대료는 다소 올리더라도 연봉을절반 가량 깎자는 쪽으로 돌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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