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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비서 육성 방송 日 TV 中방문 녹화 건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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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TV 방송들은 지난주 중국을 비공식 방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을 만나 대화를 나눴던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육성 녹화장면을 중국측으로부터 건네받아 4일 처음으로 방송했다.

김 총비서는 장 주석과 포옹한 뒤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장 국가주석은 "안녕하세요"라고 응답했는데,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상황을 찍은 것임이 분명해 보였다.

김 총비서는 또 장 주석에게 "젊어 보이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장 주석도 웃음을 머금은채 손가락으로 김정일을 가르키며 "김 총비서도 젊어 보인다"고 화답했다.

김 총비서는 특히 장주석을 맞으면서 빠르고 거침없이 말을 건네 통역이 따라잡을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다. 곧바로 두사람은 사진기자들을 향해 돌아서 활짝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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