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소년회관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청 직영과 민간위탁 경영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청소년회관은 지난 14일 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관계 전문가, 주민대표, 공무원 등이 중심이 된 법인이사회를 구성했다.
법인 설립기금은 구청에서 전액 출연하고 법인은 청소년지도, 상담, 체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해 시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에서 직접 운영할 때 생기는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 잦은 이동에 따른 운영부실이 해소되고 민간단체에 위탁했을 경우 지나친 영리추구로 인한 공공성 저해, 시설관리 소홀 등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직영 국립 정동극장을 재단법인화해 운영 활성화는 물론 경영수지도 상당히 개선됐다.
북구 청소년회관은 부지 2천800평,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0월 산격 2동 대불공원내에 문을 연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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