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으로 구지공단 매각협상을 벌였으나 매매가에 대한 이견이 커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22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상에서 쌍용차는 매각가를 1천200억원으로 제시한 반면 대구시는 600억원 방침을 고수했다. 쌍용차와 채권단은 구지공단 장부가액을 1천600억원, 평가액을 1천400억원으로 추산해 이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구시는 종전대로 600억원을 제시했다. 매각가의 차이는 쌍용차는 70%선으로 공단 분양을 예상했으나 대구시는 55% 내외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9월로 예정된 대우차(쌍용차 포함) 일괄매각과 관련, 배광식 대구시 경제국장은 "구지공단의 경우 채산성이 맞지않아 대우차 인수업체가 개발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대우차 매각이후에도 공단인수를 위한 협상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공단 달성군민대책위는 대구시 인수를 통한 지방공단 조성과 쌍용차 채권단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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