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시즌 12승에 다시 도전한다.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부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2번째 승리를 노린다.
최근 2연승하다가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패한 박찬호는 이날 승리로 한 시즌 최다승 기록(97년 15승) 경신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또 앞으로 11경기 정도 더 등판할 수 있는 박찬호는 밀워키전에서 승수를 추가해야 자신의 올해 목표인 20승 달성에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다.
다행스럽게 박찬호는 최근 2경기에서 2점대의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밀워키에 2승 무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밀워키는 4일 오전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6개팀중 5위로 처져있고 23개의홈런을 친 제로미 버니츠를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타자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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