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반도 곳곳 자비의 손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족의 자주와 단합,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남북불교도 8·15 동시법회가 15일 남과 북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장 박태화)은 지난 7월 상호 합의에 따라 광복 55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개최한다. 남북한 불교계는 상징적으로 15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와 북한의 보현사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동시법회와 타종행사를 가지며 이에 앞서 14일 오전 11시 전국 각 사찰에서는 백중(百中)기도 회향에 맞춰 동시에 법회를 개최하고 남북공동발원문도 발표한다.

양측 불교도들은 남북공동발원문에서 '민족의 자주는 우리 민족이 살아나갈 유일한길이며,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은 서로 신뢰를 다져 존중,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는것을 토대로 실현되어야 한다'며 '6월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6화(六和)의 정신에 따라 실질적인

조국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과 북의 모든 불자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박태화위원장은 남측 불교도에게 보내는 인사말에서 '종단과 단체, 소속의 차이를 뛰어넘어 우리의 모든 사부대중들이 불심 화통하여통일실천행의 선업을 하나하나 쌓아나간다면 겨레의 숙원인 통일대업이 앞당겨

성취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조계사 법회에서는 북녘불자와 남녘불자에게 보내는 통일메시지가 차례로 낭독될 예정이며 비전향 장기수들의 고향송환 일정이 허락될 경우 환송식도 겸할 계획이다.

이번 동시법회는 지난 7월 11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측이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에 제안, 동의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徐琮澈기자 kyo425@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 및 충청권으로 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서 어린아이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발견된 물체는 약 30~33㎝ 길...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은 미국의 핵심 시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