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복귀 합격점
1이닝 2K…세이브는 없어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등판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김병현은 12일(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쓰리리버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6대1로 앞선 9회말 등판, 삼진 2개를 뽑아내며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팀승리를 지켰다.
김은 애리조나가 많이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으나 2승5패14세이브의 성적을 유지하며 방어율을 3.45에서 3.38로 낮췄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중심 타선인 4번 케빈 영과 5번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다음 타자 워렌 모리스를 2루 땅볼로 유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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