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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입맛 우리식에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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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청이 14일 군위읍 금구리 군위학생 체험학습원 가사실습장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통음식 요리 강습회를 실시했다.

스무평 남짓한 조리실에는 전통음식을 배우기 위해 참여한 각 학교 어머니회원들이 강사로 나선 영양사 선생님의 조리법 설명에 따라 음식만들기에 분주하다.

싱크대에서 전통요리의 재료인 야채와 고기를 손질하는 학부모들 모습이나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다 곱게 다져진 쇠고기를 볶고, 호박 채를 썰고 숙주나물을 데치며 빠른 손놀림으로 만두피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아붓는 어머니 회원들 무더운 날씨에도 모두가 즐거운 표정들. 이날 요리강습회를 준비한 군위군 초.중등학교 영양사회는 서양의 인스턴트, 패스드푸드 음식만 즐기는 학생들에게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우리의 전통음식을 간식으로 줄 수 있도록 조리법 등 자료수집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위 초.중등 영양사회는 16일에도 떡갈비, 편수, 삼색꼬리절편, 상추시루떡, 오미자화채 등의 요리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위교육청 관계자는 "명절에나 겨우 볼 수있는 우리 전통요리의 맥을 잇게 하고 학부모들이 우리 몸에 맞는 전통음식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鄭昌九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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