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위해 가미"는 거짓
○…미국의 음료회사들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의 음료 의존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에 카페인을 첨가하고 있다고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주장, 기업의 도덕성 논란을 야기했다.
소비자들에게 콜라를 마시게 해 카페인 함유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지 물어 봤으나 25명 중 2명만이 구분해 냄으로써, "고객들의 입맛을 위해" 카페인을 첨가한다는 음료업체들의 주장이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디젤 가스 발암성 인정
○…일본 환경청은 최근 디젤차 배기가스의 미립자에 발암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용으로 한 보고서를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운전사.정비사 등 디젤 배기가스에 일상적으로 노출돼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국 등이 실시한 역학 조사를 검토한 결과, 디젤 배기 가스 미립자에 발암성이 있다는 것.
이에따라 환경청은 2007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디젤 배기 가스 규제를 2년 앞당길 계획이며, 이때 배기 가스 중의 미립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FDA, 콩은 역시 좋은 식품 결론
○…미국 FDA(식품의약청)는 콩은 역시 인체해 이로운 식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유아에게 매일 두유를 먹일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될지 모르며, 콩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뇌손상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2명의 FDA 과학자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
FDA는 "그같은 우려에는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유아용 두유가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은 확정적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가설에 불과하다고 명시했다.
##포도주 유전자 변형 경고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포도 경작자들이 유전자 변형(GM) 포도 및 이를 원료로 한 포도주의 출현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 지방 대형 포도밭의 소유주.재배업자.도매상들은 최근 수익성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다국적 기업들에 의해 GM 포도 재배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
이에따라 많은 의문점이 남아 있는 GM 포도와 포도주 도입에 앞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태국 호랑이 멸종 위기
○…태국에서 500마리 정도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던 호랑이가 밀렵으로 150마리도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환경단체들이 보호운동에 나섰다. 이같이 숫자가 준 것이 확인된 것은 세계 야생동물 보호협회가 호랑이가 사는 15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동물 보호 단체들은 호랑이 보호를 위해서 삼림 보존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외신종합=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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