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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돌풍의 핵 이형택-"컨디션 절정…멋진 경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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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돌풍의 핵 이형택"현재 컨디션이나 기분이 아주 좋기 때문에 샘프라스와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이형택(24·삼성증권)은 2일(현지시간)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속개된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16강전에서 맞붙게 될 피트 샘프라스(미국)와도 상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32강 상대가 슈틀러로 정해졌을 때 해볼만 하다"며 어느 정도 16강 진출에 자신을 가졌다는 이형택은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가 뒤지고 있을 때가 가장 큰 고비였다"고 털어놓았다.

슈틀러의 서버가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아 그의 서비스 게임을 언제든지 잡아낼수 있다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이 주효했다고 이형택은 말했다.

16강전에서 상대할 샘프라스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에 "발리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힌 이형택은 "정상권 선수인 샘프라스와의 경기는 전략을 세운다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큰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게 도와 준 분들과 어머니에 감사한다"는 이형택은 고국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한층 힘을 얻어다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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