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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시설 세공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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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에너지 다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체의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폭을 기존의 5%에서 10%로 늘리고 한국전력 등이 시행중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리베이트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체 에너지 보급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자금을 89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진념 재정경제부장관,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갖고 최근 국제유가 폭등에 대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형건물 등 민간부문의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에너지 절약시설 지원자금을 당초 65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산업체의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자금 지원예산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1천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절약 관련 홍보 및 지도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중소 규모 도시로 확대하고 현재 36.8%의 시행률을 보이고 있는 승용차 10부제 운행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대책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동북아지역의 석유.가스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에너지 주요 소비국가간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 결과를 본 뒤 유전개발 등 에너지원 확보, 탄력세율 조정, 에너지 저소비구조로의 전환, 비축유 방출 등을 포함한 종합적 유가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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