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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연극 우루왕 경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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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주관의 총체연극 '우루왕'이 13~15일 오후 7시30분 경주시 반월성터에서 열린다.

'생명과 상생의 환타지'라는 주제로 마련된 '우루왕'은 국립극장이 한국의 연행예술과 서양의 무대예술을 총망라해 세계무대에 내놓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영국의 세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과 한국 최고(最高)의 서사무가 '바리데기'이야기가 만나 한국판 설화로 재구성됐다. 고조선시대 백두산의 신시를 도읍으로 광대한 영토를 가진 우루왕과 가화, 연지, 바리 세공주의 이야기를 담았다.배우·연출가 출신인 김명곤 국립극장장이 대본 및 총감독을 맡았으며 우루왕역에 '명성황후'의 악역 '미우라'로 열연했던 김성기, 바리공주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이선희, 우루왕의 왕비였던 길대부인 역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명창 안숙선씨가 출연한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연극, 오페라, 무용,합창, 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를 종합 창극의 음악언어와 한국무용의 동작언어를 보여줌으로서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0' 특별초청공연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15~17일 서울공연과 2002년 월드컵 축하공연 외국 공연 등이 추진되고 있다.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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