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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태권도 단일팀 북,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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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라봉만 조선태권도위원회 서기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김운용)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최홍희)이 합쳐진다면 남북 단일팀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제1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9. 21~22, 일본)에 북한대표단(단장 황봉영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일원으로 참가했던 라 서기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2개의 연맹이하나로 되면 통일팀 구성도 능히 가능하며 우리 민족의 슬기와 전통이 스며있는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보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류가 합쳐져 대하를 이루는 것처럼 태권도도 본류와 분류가 합쳐질 때 그 위용은 거세차고 풍만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 서기장은 이어 북한의 태권도 보급 현황과 관련, "조선에서 본격적으로 태권도가 보급된 것(선수를 양성하기 시작한 것)은 1982년부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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