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진군 후포항 소속 소형 채낚기협회와 선주 부인회는 30일 오후 3시쯤 후포항에서 '감척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어민들은 이날 "감척 선주들이 평균 6∼7억원의 고가의 보상비를 받은 뒤 직계존비속이나 타인의 명의를 빌려 다시 헐값에 배를 낙찰받아 수억원의 차익을 챙기는 등 정부의 감척사업이 국고만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민들은 "최근 기름값이 대폭 오르고 선원난 마저 겪는 등 조업여건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다 이들과의 과당경쟁으로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장비 현대화를 위해 장기 저리 융자가 힘들 경우 소형선도 감척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소형 채낚기협회 및 선주 부인회는 31일 오전 해수부의 국정감사장을 방문, 소형선을 감척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과 장기 저리 융자 지원을 요구하기 위해 상경했다.
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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