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감정가 5억원대의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 등 골동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37·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씨 등 골동품 전문털이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골동품을 헐값에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골동품상 정모(42·강원도 원주시 원동)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모골동품점에서 주인 박모(42)씨를 흉기로 위협, 폭력을 휘두른뒤 조선백자와 불상 등 골동품 27점 시가 3천만원 상당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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