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도값 폭락...수확 포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여름 포도값 폭락으로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게 되자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중앙선 철로 운산역 주변에 있는 300여평 가량의 한 포도밭에는 벌써 수확했어야 할 잘익은 포도가 초겨울인 지금까지 버려져 있다.

17일 현재 안동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일반 포도 경락가는 10kg 한상자당 1만2천원에서 최고 1만5천원선. 이 가격에서 경매 수수료와 저온창고비, 작업비, 운송비, 포장비를 제하면 품값도 안된다.

올해산 포도 가격은 지난 8월 본격 출하 때의 경락가도 생산비에 못미치는 상자당 2만2천원선이었으나 최근 상자당 무려 1만원 이상이나 떨어지면서 농민뿐만 아니라 저온창고에 포도를 입고한 일부 상인들도 기막혀 하고 있는 형편이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