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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정선민 9천300만원 '연봉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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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쿨캣의 센터 정선민(26.사진)이 최고 연봉을 받는다.신세계는 팀의 간판 스타인 정선민과 연봉 9천300만원에 2001시즌 재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정선민이 받았던 국내 여자농구 최고연봉 7천만원보다 2천300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신세계측은 정선민이 2000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팀 우승을 이끌고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농구대표팀 4강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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