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58.한체대 교수) 한국선수단장은 21일 "유도와 테니스에서 금메달 2개씩을 따면 4년만의 종합 10위권 목표를 무난히 이룰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단장은 "중국이 안방에서의 첫 우승을 위해 역대최강의 선수단을 구성, 초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하지만 중국은 한국의 전략종목인 유도와 테니스에서 약해 우리가 반사이익을 누릴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단장이 지목한 금메달 종목은 유도 100㎏급 장성호(마사회)와 남자단체, 테니스 여자단식 김은하(한체대)와 혼합복식 김동현(경산시청)-김은하조.
여기에 육상 여자투포환의 이명선(익산시청)을 비롯, 유도 60㎏급 최민호(용인대)와 73㎏급 최용신(마사회), 남자수영 자유형 단거리의 김민석(한진중공업), 이경수(한양대)가 이끄는 남자배구, 남자축구는 이 단장이 숨겨놓은 '금빛' 종목이다.
최소치인 금메달 4개에서 2, 3개 정도 보태면 95년 후쿠오카대회 때 거둔 역대최고 성적(5위)도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단장은 "특히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함으로써 남북한간 대학스포츠 교류가 급류를 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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