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장애극복 사업가 태국 성공담

0..한민족리포트(KBS1 22일 밤12시10분)=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태국에서 맨손으로 성공한 사업가 이석환씨(50)는 한국의 동대문과 남대문 등에서 옷, 가방 등을 도매로 떼어다 태국에 다시 파는 의류도매업체 (주)토탈패션의 대표이다. 그가 태국에 들어간 지는 올해로 12년째. 두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한 쪽 다리가 불편한 그는 타국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 했고, 10여년 동안 땀흘린 노력의 결과로 98년 (주)토탈패션을 창업하게 되었다.그런 이사장이 전과자이며 또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데….

◈노량진 단칸방의 다섯 남자

0..인간극장(KBS2 22일 오후 8시50분)=노량진의 한 연립 반지하 단칸방에선 다섯명의 남자가 동거하고 있다. 영화 '나홀로 집에'서 도둑으로 나왔던 조패시와 꼭 닮은 70대 노인과, 역삼각형 몸매에 쫄티 입고 머리를 물들인 복장이 심상치 않은 남자, 그리고 도대체 말이 없는 갓 스물된 청년과 17세된 소년 둘이 서로 아버지, 형이라 부르며함께 살고 있는데 그 생활상 또한 묘하다. 우선 잠은 새벽 4시쯤부터 한 낮까지 자고 , 밥은 하루 두끼, 아침겸 점심은 오후에, 저녁은 온가족이 모이는 새벽 3시경에 모여 함께 사먹는다. 이들이 올빼미가족이 된 것은 이 가족의 가장인 쫄티 사나이 허송(38세)이 미사리에서 활동하는 라이브 가수이기 때문이다.

◈난정 "중전 보호해 달라"

0..여인천하(TBC 22일 밤 9시55분)=중종과 대면한 난정은 조정의 공론에 따라 윤승후관 형제분들을 찍어낸 다음 중전마마를 폐서인시킬 생각이냐며 중전마마를보호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순간 중종은 연상을 내리치며 김상궁에게 난정을 궐 밖으로 내치라고 명한다. 한편 자순대비는 윤비를 찾아가 윤원형이 청탁뇌물을 받은 죄를 인정하게 하고 이번 일을 마무리지어야 왕실과 조정이 평안해진다며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윤비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선다.

◈유황반입 혐의 쓰는 상옥 일행

0..상도(MBC 22일 밤 9시55분)=상옥의 짐에서 유황을 발견한 판관은 그들을 체포하고 상옥은 사전에 조정의 내락을 받은 상단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한다. 유황반입 지시에 대해 묻는 의주부윤에게 주명은 그런일 없다며 발뺌하고 봉핵과 상옥은 유황반입 혐의로 하옥된다. 한편 평양가마는 청국관리에게 조정의 유황 밀반입 사실을 숨기기 위해 상옥과 봉핵을 의금부로 압송한다.

◈컴퓨터 AS맨에게 호감 느껴

0..남과 여(TBC 22일 밤 10시55분)=형의 사업 실패로 모든 빚 보증을 떠맡고 있는 규영은 오늘도 은행으로부터 독촉을 받게 된다. 컴퓨터 AS맨 규영은 매달 뽑는 이달의 으뜸 도우미로도 선정되는 착하고 성실한 젊은이로 사내 인기는 높지만 아직 총각이다. 한창 빚독촉으로 시달릴 즈음 규영은 보험설계사의 컴퓨터를 고쳐주고, 컴퓨터 주인인 선주는 후배의 도움을 받아 규영을 비롯한 모든 회사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마치게 되고, 친절하게 자신을 대하는 규영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난영 수술 위해 만반의 준비

0..외출(TBC 23일 오전 8시30분)=난영은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갈 채비와 수술 후 자신이 먹을 김밥을 싸며 난희를 깨우고, 난희는 앞날이 불안정한 미혼모가 되기 위해 저토록 정성을 들이는 난영에게 뭐라 할말이 없다. 한편 수민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 혜란은 난희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수민이 자신에게 수작을 걸기 시작했다며 그의 이야기를 과장해서 말하는데….

◈기웅 양조장일 다시 시작

0..매화연가(KBS1 23일 오전 8시05분)=기웅이 양조장면허를 받아오자 인애는 기뻐 어쩔줄 모르며 다시 양조장일을 시작한다. 대천은 공배와 춘임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왠지 놓친 고기가 더 커보인다며 아쉬워한다. 한편 시열의 집에서는 대가 끊어지게 되었다며 난리가 나고 미령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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