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이 불법 묘지 단속은 커녕 되레 행려 사망자들을 국립공원 지역에 매장,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병준 시의원은 최근 "동천동 산13 국립공원 소금강 지구에 최근 5년간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행려 사망자 42명 중 29명이 매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13기는 연고자가 나타나는 등 한 이유로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나머지는 아직도 그대로 있다는 것.
묘지 조성 지역은 군부대 진입로이고 경관이 좋아 등산객 등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길목이다. 또 매장 작업이 부실, 토사가 흘러내려 관의 일부가 노출돼 혐오감마저 주고 있다는 것.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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