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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이제 공은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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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지목한 것이 미국의 대북 대화 제의와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제 공은 북한쪽에 있다"고 말했다.

파월 국무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우리와 한국 모두 북한이 테이블로 다시 나오기를 결정하면 언제든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파월 장관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칭한 데 대한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언급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파월 장관은 또 북한, 이란, 이라크 등 3개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것은 타당하지만 이것이 이들 중 어느 한 국가를 침공하기 위한 서곡은 아니라고 설명했다.한편 북한이 지난해 장거리로 추정되는 미사일의 엔진 분사시험을 수차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은 6일 "북한은 지난 한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시험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분사 시험을 수차례 실시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상흔적으로 미뤄 '대포동'계열인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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